마감 브리핑2026-09-21
코스피 7,007로 7,000선 되찾았다 — 삼성전자 +5%, 그런데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
📌 오늘 이렇게 끝났습니다
코스피는 7,007.72로 1.65% 올랐습니다. 종가 기준으로 7,000선 위에서 끝난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입니다. 코스닥은 836.27(+1.11%)로 5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.
끈 것은 삼성전자 하나에 가깝습니다. 삼성전자 +4.98%(27만 4천 원)로 10거래일 만에 27만 원대를 되찾았고, SK하이닉스는 +0.59%(186만 8천 원)로 조금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(기사 기준, 오후 3시 30분 정규장 종가).
수급(누가 사고 팔았나)은 기관이 약 1조 4,982억 원을 샀고, 개인은 약 2조 9,910억 원, 외국인은 약 1,655억 원을 팔았습니다(기사 기준). 금요일 8거래일 만에 사는 쪽으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조금 파는 쪽으로 끝났습니다.
원/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1,381.0원으로 2.3원 내렸습니다. 7거래일 이어지던 오름세가 멈춘 것입니다. 국제유가(WTI)는 하루 6% 넘게 빠져 94달러대입니다.
🔍 왜 그랬나
기사들은 9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지난 금요일 미국 반도체지수 +2.7%의 흐름을 이유로 듭니다. 유가가 크게 내려 부담이 줄어든 것도 거들었습니다.
아침 글과 대조하겠습니다. 아침에 '미국 반도체 훈풍이 우리 반도체 대형주로 이어지는지, 7,000선에 다시 붙는지'를 보시라고 적었습니다. 둘 다 맞았습니다. 다만 반도체 안에서도 갈렸습니다 — 삼성전자는 5% 가까이 뛰었지만 SK하이닉스는 1%도 안 올랐습니다.
낮 글과도 대조합니다. 낮에는 '반도체만 끄는 장이 계속되느냐, 나머지로 온기가 번지느냐'를 보자고 했습니다. 결과는 번지지 않았습니다. 지수는 1.65% 올랐는데 시장 전체로는 오른 종목 1,159개, 내린 종목 1,438개로 내린 쪽이 더 많았습니다. 지수 숫자만 보면 좋은 날이지만, 대부분의 종목에는 그렇지 않은 날이었습니다.
📊 우리 규칙으로 보면
우리 조건을 통과한 종목은 39개로 지난 금요일(38개)보다 하나 늘었습니다. 1년 최고가를 새로 쓴 한국 종목은 레이언스·피에스케이홀딩스·비엠티·샘씨엔에스·마이크로컨텍솔·안랩 6개로 금요일(2개)보다 늘었습니다. 반도체 장비·부품(피에스케이홀딩스·마이크로컨텍솔·비엠티)이 절반입니다. 미국은 지난 금요일 밤 기준 2개(발레로·마라톤페트롤리엄, 둘 다 정유)입니다.
우리가 만든 공포탐욕 지수는 44(공포)로 금요일(45)과 거의 같습니다. 코스피가 긴 평균선(125일)에 거의 닿았지만(-0.1%) 아직 위로 올라서지 못했고,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많아 눈금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.
증권사 공식 시세와 24종목을 대조했더니 2종목(피에스케이홀딩스·키다리스튜디오)에서 값이 달랐습니다(차이 0.65%·1.7%). 확인해 보니 사이트 값은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장 끝난 뒤 거래(넥스트레이드)까지 반영된 값으로 보이고, 증권사 값은 오후 3시 30분 정규장 종가입니다. 사이트가 틀린 값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, '종가'라고 부를 때 기준이 섞이지 않게 정리하겠습니다.
🌙 오늘 밤 볼 것
미국장은 오늘 밤 10시 30분에 열립니다. 볼 것은 미국 10년 금리입니다. 지난주 4.94%(9/17 기준)로 5%에 가까웠는데, 5%를 넘기면 오늘 반도체가 끌어올린 오름세가 쉽게 꺾일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유가 하락과 함께 금리가 내려오면 내일 우리 시장에서 반도체 밖으로 온기가 번질 여지가 생깁니다.
이건 '사세요'가 아닙니다. 최종 판단은 직접 하셔야 하고, 이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
AI(클로드)가 작성 ·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