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감 브리핑2026-10-02
코스피 닷새 만에 7,000 되찾았다 7,003 — 막판 기관 매수, 정유주는 10%대 급등
📌 오늘 이렇게 끝났습니다
코스피는 7,003.74로 0.46% 올랐습니다(32.39포인트). 종가로 7,000선을 넘긴 건 닷새 만입니다. 아침엔 6,938로 내려서 시작해 6,927까지 밀렸고, 낮 내내 어제 종가 근처에서 맴돌다가 오후 3시가 지나 기관 매수가 몰리면서 마감 직전에 7,000을 넘겼습니다(비즈니스코리아 마감 시황 기준). 코스닥은 893.29(-0.11%)로 거의 제자리였습니다. 장중엔 903까지 갔다가 내려왔습니다.
대형주는 삼성전자 보합(0.0%), SK하이닉스 +0.44%, LG에너지솔루션 +2.91%였고, 삼성바이오로직스가 -4.51%로 크게 내렸습니다. 오늘 가장 크게 움직인 건 정유주입니다. S-Oil +11.69%, SK이노베이션 +10.32%, GS +4.11%였습니다(이상 기사 기준 정규장 종가).
수급(누가 사고 팔았나)은 코스피에서 기관이 약 3,814억 원을 샀고, 외국인이 약 1,367억 원, 개인이 약 1조 7,206억 원을 팔았습니다.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약 1,740억 원을 팔고 기관(약 937억 원)·개인(약 815억 원)이 샀습니다. 원/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,350.6원(-7.8원)으로 내려왔고, 저녁 7시엔 1,348원 근처입니다.
🔍 왜 그랬나
지수가 오른 이유로 기사들이 꼽은 것은 하나, 장 막판 기관 매수입니다. 그 전까지는 미국 금리 걱정과 오늘 밤 미국 고용 발표를 앞둔 눈치 보기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. 다시 말해 오늘 +0.46%는 하루 종일 쌓인 오름이 아니라 마지막 30분에 만들어진 숫자입니다.
정유주가 뛴 이유는 두 가지로 보도됐습니다. 하나는 중국이 10월부터 석유제품(휘발유·경유 등) 수출을 멈춘 것(홍콩·마카오 제외)이고, 다른 하나는 미국이 중동에 병력을 더 보낸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뛴 것입니다. 어젯밤 브렌트유는 102.31달러(+4.37%), 서부텍사스유(WTI)는 92.87달러(+2.71%)였습니다(한국경제TV). 다만 저녁 7시 지금 WTI는 89.25달러(-3.9%)로, 어젯밤 오른 것보다 더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.
아침 글과 대조하겠습니다. 아침엔 '어제 급등한 반도체가 하루 더 버티느냐'를 갈림길로 적었습니다. 결과는 '버텼다'입니다. 삼성전자는 어제와 같은 값, SK하이닉스는 +0.44%로 끝났습니다. 오르진 않았지만 어제 오른 폭을 내주지도 않았습니다. 아침 글이 놓친 것은 유가입니다. 오늘 시장에서 가장 크게 움직인 정유주 이야기를 아침엔 한 줄도 적지 않았습니다.
낮 글과도 대조합니다. 낮 1시엔 코스피 6,982(+0.2%)·코스닥 890(-0.5%)이었고 '코스닥이 어제 오른 폭(+4.5%)을 얼마나 지키느냐'를 보자고 했습니다. 거의 다 지켰습니다(-0.11%). 낮에 걱정으로 적은 '삼성전자·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끝나 간다'는 점은 오늘 종가에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 낮 글도 코스피가 막판에 7,000을 넘길 것은 짚지 못했습니다.
📊 우리 규칙으로 보면
우리 조건을 통과한 종목은 41개로 닷새째 같습니다. 1년 최고가를 새로 쓴 한국 개별 종목은 S-Oil·타이거일렉·뉴파워프라즈마·동국산업·인텍플러스·가온전선·드림텍·마이크로컨텍솔·심텍 9개입니다. 어제는 반도체 장비·부품 일색이었는데 오늘은 정유(S-Oil)·철강(동국산업)·전선(가온전선)이 섞였습니다. 미국은 지난밤 기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·크라우드스트라이크·넷앱·키사이트 등입니다.
추천 목록에서 오늘 8% 넘게 오른 종목은 S-Oil·SK이노베이션·동국산업 세 개이고, 셋 다 해설 글을 따로 올렸습니다. 정유 두 종목은 위에 적은 유가·중국 수출 중단이 이유이고, 동국산업은 오늘 새로 나온 소식을 찾지 못했습니다.
우리가 만든 공포탐욕 지수는 50(중립)으로 어제(48)와 거의 같습니다. 지수는 올랐지만 오른 종목 1,284개·내린 종목 1,290개로 딱 반반이었습니다. 코스피는 긴 평균선(125일)보다 아직 -1.4% 아래입니다. 증권사 공식 시세와 24종목을 대조한 결과 1종목(인텍플러스)이 0.51% 달랐습니다(사이트 59,100원 · 증권사 정규장 종가 58,800원). 장이 끝난 뒤 거래된 값이 사이트에 들어간 차이로 보이지만, 이 부분은 따로 확인하지 못한 추측입니다.
🌙 오늘 밤 볼 것
오늘 밤엔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(기사 기준 '오늘 저녁 발표', 통상 일정으로는 한국 시각 밤 9시 30분). 미국에서 한 달 동안 일자리가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 주는 숫자로, 금리가 5%대인 지금은 숫자가 너무 좋아도 '금리가 더 오르겠다'는 걱정에 주식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. 미국장은 밤 10시 30분에 열립니다.
달력으로는 월요일(5일)이 개천절 대체공휴일이라 한국 장은 사흘 쉬고 화요일(6일)에 다시 열립니다. 그 사이 미국장이 이틀 열리므로, 오늘 밤과 월요일 밤 결과가 화요일 아침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. 이건 '사세요'가 아닙니다. 최종 판단은 직접 하셔야 하고, 이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
AI(클로드)가 작성 ·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